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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간만에 서둘러 설 나들이..
고속도로를 휑 달려..저랑 안 어울릴 껏 같은 SERI CEO 조찬강연에 참석을
목적지는 신라호텔 (사실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곳인데 ^^) 다이너스티 홀

사장님 차로 한 껏 폼잡고 주차..입구를 찾다가 간 곳이 이런 직원출입구 ^^;;
친절한 직원의 소개로 직원문으로 입장..2층 홀로 드뎌 찾아감..
사장님덕에 명찰을 찾아서 입장..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앉아 있네요.
거의 정장을 입고, 간단한 식사와 커피시간들을..
친철한 분이 자리를 잡아 주셔서 착석하고 얼마있지 않아 강연 시작~~~~~

강연자님(노성두님)의 강연은 주제를 향한 강연이 아니라 걍 쭉 그림과 설명을 나열하는 형태의 진행.
(그래서인지, 많이들 중간에 가시는 모습이 ^^;)
그래도 열심히 허리를 펴고 들었다. 오늘 배운것은 바로~~~~
두려움은 발목을 잡고 호기심은 등을 밀었다. (결국 다빈치는 호기심을 선택)
계속 배우되 잊어라(얽매이지 마라)..나쁜 관습에서 벗어나라..

보이는 것은 카오스..이것을 보지 말고..보이지않는 운행 원리를 보자

기존 화가 : 베껴서 외워서 그림, 손이 완전히 외울때 까지 반복
레오나르도다빈치: 사생(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소통)하여 보이는 것,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그려라.

다빈치는 배운대로만(관습) 보지 않고 지속적인 과학적인 관찰과 사색 그리고 세밀한 분류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했다. 좋은 예로 다빈치의 마지막만찬은 이전에는 없었던 제자들이 서 있는 모습, 수다하는 모습/다양한 표정/행동들을 표현했고, 후광을 그리지 않는 것도. 옷의 주름 까지도 세부적으로 표현한 최초의 그림이다.
강연내용은 이정도..시간이 되니 서둘러 마치고 우루르 다들 나간다..호텔앞은 고급차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일찍 부터 배움의 길을 찾아 나서신 어르신들 (대부분..가끔 아들 딸을 데리고 오신 분도 보였지만)이 출근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서둘러 출근을..나름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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